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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구과제


< 기상이변 대응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 체계 구축 (2014-2017, 농촌진흥청) >

Implementation of an Early Warning Service for Weather Risk Management in Climate-Smart Agriculture
(2014-2017, Rural Development Administration)

 

연구기간: 2014년 2월 ~ 2017년 12월 (47개월)
연구비: 38억 원
참여기관: 경희대학교, 국가농림기상센터, 국립농업과학원, ㈜에피넷

기상이변의 빈발은 기후변화의 또 다른 속성이므로 그에 따른 위험을 조기에 감지하고 피해를 줄이는 일, 즉 조기경보서비스는 농업부문 기후변화 적응전략의 핵심이다. 기후변화는 전지구적으로 일어나고 있지만 그 영향은 농장이나 과원 단위로 나타나므로 이러한 조기경보서비스 역시 농가맞춤형으로 구축되어야 한다.
본 과제에서는 (1) 농장의 위치에 따른 국지공간특성(고도, 지형, 지표피복 등)에 맞게 기상청의 각종 정보(기상실황, 동네예보, 중기예보)를 상세화 하고, (2) 상세 기상정보를 이 농장에서 재배중인 작물속성(작목-품종, 발육단계 등)과 결합하여 재해위험 가능성을 농업기상학적 위험지수로 표현하여, (3) 재해위험의 회피 및 경감을 위해 쓸 수 있는 관리대책과 함께 등록된 휴대폰을 통해 해당농가에게 개별적으로 전달하는 서비스시스템을 확립하고자 한다.

 

<연구내용>

1. 기상실황 상세화: 기상청으로부터 상시 수집되는 방재기상 실황자료(육상 AWS 400개소 이상), 동네예보자료(5km 해상도), 중기예보자료를 기반으로 대상지역(집수역)의 기상분포를 필지구분이 가능한 30~270m 해상도로 추정
2. 기상위험 지수화: 각 필지가 속한 표준유역의 평년기후 대비 당해년도 기상조건의 상대적 위험도(생육단계별 민감도에 따른 피해잠재력)를 ‘위험지수’로 표현하고 선행기간 1시간~10일의 필지단위 사전경보 생산
3. 시스템 통합 및 현업화: 시범지역(섬진강 대권역) 내 일정 규모 이상 농토(자원농가)에 대하여 필지단위 기상위험 경보를 발령하고, 재해의 회피-경감 방안을 재배농가에 맞춤형으로 제공. 이 시스템은 해당 지자체(시군농업기술센터)가 관내 현황을 시각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분포형 Web GIS 서비스와, 대상지역 자원농가에게 필지단위 사전경보를 개별 통보하는 휴대폰 문자서비스 등으로 이루어짐

<활용방안 및 기대효과>

1. 과제종료 후 사업화를 통해 전국적인 서비스 구축
2. 정보를 활용하는 농가의 직간접 위험 감소는 물론, 본 서비스 참여농가에 대한 재해보험료 할인협약을 통해 보험회사의 잠재손실 최소화, 정부의 재해지원금 축소 등 삼중효과(triple wins) 기대